箱根 2010年10月１日～２日

두번째 하코네 방문..
처음 왔을때 여기저기 구경을 해서 이번 여행은 온천과 휴식을 취할 목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芦ノ湖(아시노코)에서 유람선을 타고 지나갈때 호수가에 보이는 예쁜 건물이 있어 검색을 해보니 더 프린스 하코네호텔이었습니다.
식사없이 숙박만 하면 하룻밤 한사람당 6천엔이고 조식포함이 만엔이었는데, 실제로 조식가격을 찾아보니 한사람당 2,300엔이여서
호텔에서 자는것만 예약하고 아침을 따로 계산하니 꽤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침 5시반경에 눈이 떠져,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
芦ノ湖와 산들이 너무 예쁩니다..

산이 이루어내는 풍경들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하였습니다.

호수가 상당히 맑더군요. 제 사진실력이 형편없어서, 물의 투명함을 잘 표현하진 못했지만..
새벽에 보고 있으니 쪼~금 무서웠습니다.

호텔건물입니다. 저기 커튼이 드리워진 1층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있어서, 참 기분 좋은 아침산책이었습니다.

올 여름이 더워서였는지, 후지산에 눈이 없네요..
혹시나 후지산이 아닌가 싶어, 아이폰에 들어있는 구글 지도로 검색해보니 방향이 맞더군요 ^^

아침 호숫가는 역시 안개가.. 자욱..  + 구름도 함께..

芦ノ湖를 달리는 유람선..

하코네신사의 도리이(鳥居)입니다 호수에 잠겨있는 도리이는 흔하지 않아서 사람 없는 틈에 촬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