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짱의 첫 운동회

우리 부부가 일본에 와서 2004년부터 쭈욱 가깝게 지내는 지후네 가족
요녀석은 2007년 4월 1일 생이여서 일본에서는 2006년생들과 함께 올해 유치원에 입학
첫 유치원 운동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아직은 승부욕보다 엄마 아빠 그리고 삼촌 이모가 온 것에 더 신이 난듯..
열심히 운동회에 참가해야하는데, 엄마 아빠를 찾는 모습..

지후는 코알라반으로 주황색 모자를 착용.. 

똑같은 옷차림에 모자까지 같은 색을 씌워놓으니 수많은 아이들중에서 찾기 힘들었으나,
지후엄마의 센스.. 초록색 운동화가 눈에 띄어 얼굴이 안보이면 운동화로 찾기를.. ^^

앉아서 율동을 준비중인 지후에게 가 이모가 손을 흔들어주니, 자기도 손을 흔들어줍니다.

이 아이는 지후랑 같은 반인 아오이짱인데, 지후가 좋아한다고 합니다.. (우리 남편이 도찰을.. 하핫핫)
이 아이가 왜 좋으냐니까 착해서 좋다고..  말할때도 상냥하게 말을 해서 지후도 아오이짱에겐 친절하게 질문을 한다는 지후 엄마의 설명..

달리기를 마치고 씩씩하게 걸어오는 지후짱

운동회가 끝나고 상으로 받은 메달과 선물꾸러미를 들고 브이~를.... with 지후맘..